김치 국수 레시피, 10분 만에 김치 국수 만들기::
신김치나 묵은지를 넣어 새콤하게 끓여내는 김치 국수는 많은 재료 필요 없이 기본적인 재료들로만 넣어서 초 간단하게 끓여먹을 수 있는 면요리 중 하나입니다. 그럼 추운 겨울날 한 그릇 후루룩 먹을 수 있게 만드는 김치 국수 레시피 시작하겠습니다.
묵은지란?
보통 김장김치가 시간이 지나 많이 지나면 묵은지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김장김치가 신 것은 말 그대로 김치가 빨리 익은 신김치입니다.
묵은지는 김치를 담글 때 별도로 양념을 해야 하고 저온에서 6개월 이상 천천히 숙성되어 더 깊은 맛을 내는 것이 특징입니다.
묵은지는 담글 때 일반 김장김치보다 소금은 많이, 그 외에 양념류는 더 적게, 젓갈등은 최대한 넣지 않는 것이 양념 비법입니다.
김치 국수 만드는 방법
준비재료(T-밥숟가락 기준, 종이컵-200ml 기준)
[많은 1인분 분량] 물 5컵, 신김치 혹은 묵은지 1컵 반, 대파 반 컵, 양파 아주 조금, 다진 마늘 1/2T, 고춧가루 1T, 멸치액젓 1T, 후추 한 꼬집, 소면 1인분
선택 재료 : 소고기 다시다 1/5T, 김치가 많이 신 경우 설탕 조금, 김가루
*소고기 다시다 넣으면 맛이 훨씬 더 깊어집니다.
*물은 멸치&다시마 육수로 만들어서 해주면 더 맛있습니다.
*소면을 넣으면 전분과 함께 국물이 줄어들고 걸쭉해집니다.
김치 국수 만드는 순서
1. 먼저 국수 끓일 냄비에 물(육수)을 넣고 끓여주세요.
2. 물이 끓는 동안 김치도 작게 썰어주고 대파도 채 썰고 양파도 아주 조금 채 썰어 준비해주세요.
3. 물이 끓어오르면 따로 넣을 필요 없이, 대파만 약 20% 정도 남기고 다 넣어서 끓여주세요.
4. 재료를 넣으면 바로 고춧가루, 다진 마늘, 소고기 다시다, 멸치액젓, 후추, 설탕 모두 다 넣고 5~6분 정도 팔팔 끓여주세요.
5. 소면을 넣고 익을 때까지 센 불을 유지해주고, 익으면 꺼주세요.(약 2~3분)
6. 면기에 국수를 담고 마지막 남겨두었던 대파 20%와 김가루를 얹어서 잘 섞으면 완성입니다.
완성 후기
사진은 재료들을 보이게 하기 위해 육수를 덜 부었었고, 사진을 찍은 뒤 남은 것까지 다 담아서 먹었습니다.
저는 김치요리는 항상 묵은지로 사용하고 있는데 정말 새콤하면서도 칼칼하고 시원했습니다.
보통 찌개나 국 등을 끓이면 꽤 오래 끓여야 하는 경우가 있는데, 김치 국수는 정말 빨리 끓일 수 있으면서도 이것 자체가 메인인 요리라 간단하게 먹고 싶은 날 라면보다 김칫국 수로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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