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식요리, 홈파티요리에 곁들이면
좋은 음식은 무엇일까요?
바로 피클입니다. 웬 피클이냐고 할 수도 있겠지만
집에서 한 번 수제 피클을 만들어 먹어보면 헤어 나올 수 없습니다.
저는 오이 피클뿐 아니라 무, 양배추까지 같이하는데
파스타, 스테이크, 피자 등 양식요리뿐 아니라
라면볶이, 불닭볶음면 등 볶음류 컵라면,
모든 치킨,
떡볶이, 튀김 등 분식류와도 잘 어울립니다.
그러면 맛있는 피클 담는 방법은
아래 레시피를 통해 확인해 주세요.
수제 피클 만들기
준비재료(T-밥숟가락기준)
주재료 : 오이 2, 양배추 3줌, 약 5cm 두께절단 무 1조각
피클물(단촛물) : 비율(물 1:설탕 0.5:식초 0.5) ×3, 피클링스파이스 1T, 천일염 0.8T
용기 : 열탕소독 완료된 밀폐 유리용기
*첫 수제피클을 만드는 경우 본인에게 맞는 비율을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하므로 처음 만드는 경우 반드시 오이 1개로만 테스트 후 만들어보세요.
*개인적으론 1:1:1 비율은 너무 시큼했습니다. 수제 피클인 만큼 저는 덜 시큼하고 덜 달게 만들어 사용하고 있습니다.
*시중 판매하는 피클과 같이 많이 달거나 시큼하게 먹고 싶으신 분은 1:1:1 비율로 해주세요.
*계량컵이 없어도 동일한 그릇에 담아 비율만 맞춰 넣어주면 됩니다.
*저는 유기농 황설탕을 사용해서 약간 갈색을 띠는 피클물이 만들어졌습니다.
만들기 순서
1. 오이는 굵은소금으로 겉면을 깨끗이 닦아 줍니다.
2. 양배추도 깨끗이 헹궈 주세요(식초물에 10분 정도 담근 뒤 헹궈주면 좋습니다)
3. 오이, 양배추, 무는 취향껏 만들고 싶은 피클 모양으로 썰어
열탕소독 완료된 용기에 담아 넣습니다.
4. 용기가 가득할 만큼의 비율을 맞춰서 피클물의 재료를 모두 넣고 저어가며 끓여줍니다.
5. 보글보글 끓으면 3분 정도 끓인 후 꺼주세요.
6. 건더기는 제거하고 뜨거운 피클물을 피클용기에 부어주세요.
7. 뚜껑을 연채로 30분~1시간 정도 식혀줍니다.
8. 밀폐뚜껑을 닫고 1일 정도 상온 보관 후 냉장고에 넣어서 차가워지면 드세요.
*뜨거운 상태에서 부어야 피클들이 아삭하고, 숨이 죽어서 피클물에 가라앉게 됩니다.
완성후기
요즘 배달 음식 주문할 때 피클 하나추가하면
몇 개 들어있지도 않으면서
추가 금액이 보통 500원,
수제피클은 1,000원씩 받는 곳도 있어요.
집에서 한 번 만들어보면 훨씬 다양한 채소들로
평상시에도 즐길 수 있으고
특히 이제 연말, 연초 등 홈파티요리를 준비하는 분들에게
꼭 필요한 요리가 될 테니
모두 함께 수제 피클 만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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