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집에서 간단히 만들어 먹는 샤부샤부 레시피에 대해 알려드리려 합니다. 저는 참고로 소스랑, 육수를 직접 만들지 않고 시중에 판매하는 제품으로 집에 두고 먹어서 야채만 씻어서 손질하면 아주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레시피용이니 참고해서 만들어주세요.(글에 나와있는 제품들은 모두 제가 직접 구매하였습니다.)
샤부샤부 만들기
준비재료(2~3인분 기준)
필수 재료-숙주 1봉(많이 먹는 편이라 보통 350g 이상 준비하는 편입니다.), 청경채 1봉, 큰 알배추의 경우 1/4포기(작은 알배추 기준 1/2포기), 샤부샤부용 양지 600g(저는 노브랜드에서 600g을 9,900원에 판매하는 소고기 양지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가격이 저렴한 대신 조금 뻣뻣한 식감입니다.)
육수재료-물 2L, 쯔유 1/3통(노브랜드 쯔유 500G 약 3,300 : 사용하는데 좀 묽은 편이라 많이 넣습니다.), 미원 약 1/6T(소고기 다시다로 대체해도 좋습니다.)
선택 재료-원하는 버섯 마음대로(느타리버섯, 새송이버섯, 팽이버섯 등), 케일 등 쌈채소류 다양하게 준비
소스-핫 칠리소스 1/4통 (노브랜드 칠리소스 440g, 약 3,000원)
추가 사리-김치만두 혹은 칼국수 등
(샤부샤부가 먹다 보면 소고기 기름이 많이 떠서 마지막에 김치만두로 마무리해주는 것도 깔끔하고 맛있습니다.)
샤부샤부 만들기 순서
1. 샤부샤부를 끓일 냄비에 육수 재료를 모두 넣고 불을 올립니다.
2. 육수가 끓는 동안 재료들을 모두 씻어서 먹기 좋게 준비합니다.
(숙주는 깨끗이 씻기, 청경채는 밑동을 살짝만 제거해서 깨끗이 씻어주기, 알배추도 반 잘라 밑동을 v자로 자른 뒤 갈라서 준비해두기, 버섯들도 씻어서 준비하기)
3. 육수가 알맞게 끓으면 손질 완료된 야채들을 1/3 정도 넣고 끓기 시작하면 샤부샤부용 소고기 양지를 조금씩 넣어서 먹습니다.
4. 야채를 다 먹어 갈 때쯤 다시 1/3을 넣고 익혀서 먹습니다.
5. 샤부샤부를 모두 다 먹어가면 끓는 육수에 만두 사리 혹은 칼국수 사리를 넣고 익힌 다음 겉절이나 김치를 곁들여 먹으세요.
샤부샤부 육수 TIP
저는 쯔유로 거의 간을 맞춘 뒤
약간의 감칠맛을 위해 미원을 넣습니다.
혹여 쯔유를 사용하지 않는 경우
다른 샤부샤부 육수를 추천해드리면
1. 멸치+다시마+무+양파+국간장
2. 해물육수 팩+무+국간장
3. 시중 판매하는 샤부샤부용 육수(브랜드마다 차이가 있지만 1회 사용량에 2,000원~3,000원 정도에 구매 가능)
4. 소고기 다시다+멸치 다시다
5. 다시마+진간장+국간장+미림 약간
이외에도 여러 가지 조합으로 해서
어느 정도 간이 맞게 육수를 내주면
사실 샤부샤부 주재료인 야채들과
소고기에서 나오는 맛으로 보통의 샤부샤부 육수와
모두 비슷한 맛을 냅니다.
샤부샤부 소스 TIP
저는 집 바로 근처에 노브랜드가 있다 보니 아주 쉽게
가성비 좋은 핫 칠리소스를 구매해서 먹는 편이고
용량도 작지 않아서
샤부샤부 2~3인분을 약 3회~4회 정도 먹을 수 있었습니다.
그 외 소스를 추천해드리면
1. 간장+겨자 소스(백종원 님 레시피 추천드려요)
2. 판매용 스위트 칠리소스
3. 판매용 스위트 칠리소스 + 고추씨 + 양파
이외에도 개인 취향에 따라 소스는 만들어 사용하거나
시중에 판매하는 다양한 소스들로 먹으면 되지만
저는 달콤한 맛만 나는 것보단 매콤한 것이 좋아서
시중에 판매하는 핫 칠리소스에
청양고추를 더하거나
고추씨를 더해서 매운맛을 올려준 뒤 먹습니다.
오늘은 샤부샤부에 대해 여러 tip들을 소개해드렸는데요, 주변에 샤부샤부 가게가 없다 보니까 한 번 만들어 먹어봤는데 가게에서 2인분 먹는 가격보다 오히려 가성비도 좋고, 소스들은 한번 구매하면 3회 정도 먹을 수 있다 보니 먹고 싶을 때마다 주 재료들만 구매해서 넉넉하게 먹고 있습니다. 모두 집에서 만드는 내 맘대로 샤부샤부 도전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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