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 된장국은 알배추나 얼갈이배추로 끓여내는데 오늘은 그중에서도 노랗고 연한 속대로 단 맛이 나는 알배추로 끓인 된장국 레시피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알배추란?
작고 어린 배추를 말하며 일반 배추보다 달고 부드럽습니다. 알배추 속대에서 단맛이 나고 식이 섬유소가 풍부하여 변비 예방에도 좋습니다. 알배추에는 알리이소티오시아네이트라는 성분이 있는데 이 성분은 대장의 염증을 완화해주므로 꾸준히 섭취를 하는 경우 대장 질환 예방에도 좋다고 합니다. 또한 알배추에는 수분이 풍부하여 탈수현상을 막아주고 갈증을 해소하며 숙취해소에도 좋습니다. 그밖에 비타민C가 다량 함유되어 있어 항산화 효능과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주고 카로틴, 비타민A, 비타민C 성분은 체내의 비타민B1의 흡수를 촉진해주어 피로 해소에 좋은 등 여러 가지 효능이 있는 식재료입니다.
준비재료(T-밥숟가락 기준, 종이컵-200ml 기준)
알배추 1/2포기, 대파 1컵, 물 10컵, 다진 마늘 1T, 된장 3T, 쇠고기다시다 1/2T, 고춧가루 1~2T, 멸치액젓 1T 선택 재료 청양고추 1개
*멸치와 다시마 육수로 써도 되지만 된장이랑 다시다에 충분한 깊은 맛이 있어서 간단하게 끓일 땐 육수 없이 끓여도 맛있습니다.
*만약 집에 있는 된장이 너무 맑은 재래식 된장인 경우 고추장을 1/3T 정도 넣어서 끓여주세요.
배추 된장국 만들기
- 먼저 냄비에 물을 넣고 끓이면서 된장 뜰채에 된장을 풀어줍니다.
- 알배추는 반을 잘라서 끝동을 V자로 자르고 잎을 하나씩 떼어 깨끗이 씻어냅니다.
- 씻어낸 알배추는 먹기 좋게 썰어줍니다.
- 깨끗이 씻은 대파는 총총 채 썰거나 반 갈라 손가락 1마디 길이로 썰어줍니다.
- 끓는 된장 물에 다진 마늘, 다시다, 고춧가루, 멸치액젓을 넣어줍니다. (간이 부족한 경우 된장을 조금 더 넣어주고 간이 짠 경우 물을 넣어주세요)
- 배추와 대파를 넣고 배추가 익으면 완성입니다.
완성 후기
배추 된장국은 재료 준비도 알배추와 대파만 있으면 끝이고 나머지 재료들은 끓이면서 준비해주어 넣어주면 되기 때문에 완성 시간이 총 10분 15분이면 끝이 나는 요리입니다. 바쁜 아침이나 간단한 저녁으로 시원한 배추 된장국 만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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